아자부주반 최고의 레스토랑 10곳

아자부주반 : 유명 레스토랑의 중심지

아자부 지역 중에서도 서민적인 정취가 남아있는 아자부주반

롯폰기 근처에 위치하고 시로카네와 아자부 같은 고급 주택가와 인접한 아자부주반은 도쿄의 전통적인 옛 마을 분위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호주 대사관을 포함한 수많은 대사관이 있어 독특한 국제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에도 시대에 걸쳐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자부주반은 도쿄의 풍부한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자부주반 쇼핑 지구의 자갈길은 긴자와 롯폰기 같은 번화한 지역의 활기찬 에너지와 대조되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아자부주반의 외식 문화

아자부주반은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도쿄의 대표적인 고급 지역 중 하나로 이들이 단골로 방문하는 일식, 프렌치, 이탈리안 등 이름난 레스토랑들이 다수 위치해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거리인 만큼 일본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래된 음식점들도 많이 있으며 특히, 도미 모양의 반죽 안에 팥소를 넣은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로 유명한 음식점도 있어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쿄 내에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들도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아자부주반 최고의 레스토랑 10곳

1. 메티스 롯폰기 (Métis 六本木) / 프렌치

메티스 롯폰기는 2023년에 개업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2024년부터 2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였습니다.

셰프 스즈키 마사츠구(鈴木 昌嗣) 씨는 프랑스의 여러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련을 마친 뒤 귀국하여 이곳을 오픈하였습니다.

장작불을 이용해 구워낸 요리를 중심으로 한 메뉴는 2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의 사계절을 담은 식재료와 프랑스 전통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입니다.

각 코스에는 와인 페어링도 준비되어 있어, 음식과 술의 궁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좌석은 모두 카운터석으로 되어 있어 어디에 앉더라도 조리 시 장작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현장감 있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합니다.

2. 피아토 미츠 (Piatto Mitsu) / 이탈리안

피아토 미츠는 8개의 카운터 좌석만을 갖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현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었습니다.

큐슈 지역의 생산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최고의 식재료를 직접 공수해 사용합니다.

메뉴는 오직 ‘오마카세 코스’ 하나뿐이며, 그 중에서도 대표 요리는 전복 요리입니다. 부드럽게 조리된 전복은 감칠맛이 뛰어나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코스에는 파스타가 두 종류 제공되어, 높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식사에 곁들일 와인 역시 엄선된 셀렉션으로, 다양한 종류가 글라스 와인으로도 제공되어 각 요리에 맞는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논알코올 와인도 준비되어 있어 술을 잘 못 마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아자부주반 후쿠다 (麻布十番 ふくだ) / 일본 요리

아자부주반 후쿠다는 8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으로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일본 요리점 베스트 100에 선정된 정통 레스토랑입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카운터 6석과 8석 규모의 개별 룸 1개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용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섬세한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정통 일식의 틀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일본의 사계절 식재료를 살린 요리는 일본 현지의 미식가들마저 감탄하게 만듭니다.

진귀한 일본 사케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류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도 추천받을 수 있어 보다 완성도 높은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4. 혼다(ホンダ) / 이노베이티브 우동, 소바 요리

혼다는 도쿄 아자부주반에 자리한 숨겨진 명소로 미식가들이 자주 찾는 정통 일식과 수타 소바 전문점입니다.

일본산 식재료는 물론, 캐비아나 트러플 같은 고급 재료를 활용해 격조 높은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이며, 오마카세 코스에는 손수 만든 소바와 함께 정갈한 니기리 스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표 메뉴인 '카라스미 소바'는 잘게 갈아낸 보타르고(말린 숭어알)의 깊은 풍미와 수타 소바의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미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일품입니다.

또한, 단품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식사를 구성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사케는 물론 엄선된 와인도 곁들일 수 있어, 음식과 주류의 조화를 즐기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5. 텐푸라 요코타 (天冨良 よこ田) / 텐푸라

텐푸라 요코타는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텐푸라 베스트 100에 선정된 텐푸라 전문점입니다.

이 레스토랑만의 전통 레시피로 만든 '카레 소금'은 텐푸라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주며, 특히 이 집의 시그니쳐는 단연 새우입니다.

보통 텐푸라 코스에서는 새우를 가장 먼저 제공하지만, 이곳에서는 전통에 따라 처음에 새우를 내놓은 뒤, 코스의 마지막에도 또 다른 방식으로 조리된 새우를 다시 한번 제공합니다.

텐푸라의 튀김 방식과 곁들이는 조미료가 달라지면서, 같은 재료임에도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코스 요리의 텐푸라들도 바삭한 식감 뒤에 재료 고유의 향과 감칠맛이 퍼지며,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고급스럽고도 정갈한 일본 전통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6. 야키토리 카와시마 (焼酉 川島) / 야키토리

야키토리 카와시마는 아자부주반에 위치한 야키토리를 전문으로 하는 숨은 명소입니다.

오너 셰프인 카와시마 마사미츠(川島正光) 씨는 유명 야키토리 전문점 ‘토리타마(酉玉)’ 등에서 수련을 쌓아, 그 뛰어난 기술을 자신의 음식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고급 비천탄(備長炭)으로 구워내는 엄선된 토종닭은 즙이 풍부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보통은 손님이 ‘스톱’이라고 할 때까지 다양한 구이 요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며, 오마카세 코스도 준비되어 있지만 추가로 야키토리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와인 셀렉션도 평판이 좋아, 야키토리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7. 니쿠캇포 오카다마에 (肉割烹 岡田前) / 스테이크

니쿠카포 오카다마에는 국제 스테이크 레스토랑 대회에서 '베스트 오브 재팬(Best of Japan)' 타이틀을 획득한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카운터석 18석만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좌석에서 셰프 ‘오카다 켄이치로(岡田賢一郎)’의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메뉴는 오마카세 코스 단 하나로, 일본 각지에서 엄선한 흑모와규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선보입니다.

고기는 숯불로 가마 구이를 하여 풍미를 더하고, 육즙을 가둬 더욱 깊은 맛을 냅고 있으며 마무리 식사로는 직접 뽑은 메밀소바가 제공됩니다.

일본주와 와인을 곁들인 페어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식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8. 스시 Y (스시 와이) / 스시

SUSHI Y는 미국의 SUSHI YASUDA NYC에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후 일본에 진출한 스시 전문점입니다.

토야마현의 유명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스시진(鮨人)」에서의 조언도 받아 호쿠리쿠(北陸) 지역의 식재료를 다수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약 20여 가지의 오마카세 코스만 제공되며, 일품 요리와 니기리즈시 모두 만족스러운 구성입니다.

주류는 와인, 일본주 등 엄선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토야마현의 희귀한 명품 주류가 다수 준비되어 있어 시도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9. 사젠카 (茶禅華) / 중식

사젠카는 창업 첫 해인 2018년에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하고, 2021년부터 3스타를 수상하여 5년 연속으로 유지하고 있는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셰프인 가와다 토모야(川田 智也) 씨는 중식과 일식 양쪽에서 수련을 쌓아, 일식의 섬세한 감성을 접목한 독자적인 중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는 상하이 게 코스만 제공되나, 사계절별 코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또한 요리에 맞춘 페어링으로 알코올 페어링과 차(茶) 페어링을 준비하여, 술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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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자부 카도와키 (麻布 かどわき) / 일본 요리

아자부 카도와키는 2009년에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하고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요리 전문점입니다.

셰프인 카도와키 토시야(門脇俊哉) 씨는 다수의 일본 요리점에서 수련을 쌓으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립하였으며, 일본 요리에 트뤼프를 도입한 선구자적인 인물입니다.

일본 요리와 트뤼프를 접목한 개척적인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코스 요리만 트뤼프를 제공되며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여러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는 ‘트뤼프 밥’으로, 모든 코스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진하고 풍부한 트뤼프 향과 밥의 향미가 어우러진 절묘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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