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구이스다니엔의 추천 메뉴 및 예약 방법 소개
심야에도 줄이 끊이지 않는 명점, 우구이스다니엔.
합리적인 가격에 절품의 야키니쿠를 맛볼 수 있는 도쿄 최고의 인기 레스토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천 메뉴와 예약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구이스다니엔은 심야까지 줄이 끊이지 않는 야키니쿠 전문점 입니다.
도쿄 우구이스다니의 한 모퉁이에 자리한 명점 ‘우구이스다니엔(鶯谷園)’은 밤늦게까지 줄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야키니쿠 성지입니다.
지역 주민은 물론 방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고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고 품질의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누구나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니!?”라고 놀랄 정도입니다.
우구이스다니엔까지 가는 길 - 러브호텔 거리를 지나면 나타나는 전통 음식점
가장 가까운 역은 JR 야마노테선 ‘우구이스다니역(鶯谷駅)’으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쪽 출구를 나오면 러브호텔 거리가 펼쳐져 독특한 네온 불빛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은 오히려 도쿄다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 거리를 지나 큰길에서 우회전하면 1968년에 창업한 노포 ‘우구이스다니엔’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014년에 리뉴얼된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청결한 인상을 주어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장 전에는 매장 앞에서 대기하세요!
예약은 필수이지만 예약 시간에 맞추어도 곧바로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혼잡한 시간대에는 10~2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장 앞에는 같은 방식으로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모여들며 그 활기 자체가 오히려 이곳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기다리는 동안 거리 풍경을 바라보거나, 고소한 숯불 향기에 식욕을 자극받으며 이미 ‘우구이스다니엔 체험’이 시작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구이스다니엔의 시그니쳐 메뉴
첫 번째 시그니쳐 메뉴, 생달걀로 먹는 '램프'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램프(우둔살)’는 풀어놓은 달걀에 찍어 먹는 독특한 스타일로 제공됩니다.
생달걀을 곁들여 맛보는 방식은 아마도 도쿄 안에서도 흔치 않은 경험일 것입니다.
숯불에 은은하게 구워낸 램프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달걀에 살짝 적시면 고기의 감칠맛이 더욱 강조되고 부드러움이 배가됩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과 달걀의 깊은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우구이스다니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키니쿠 체험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시그니쳐 메뉴, 살짝 구운 '야키 윳케'
"야키 윳케(구운 육회)"도 이 곳에 오셨다면 꼭 드셔보셔야 할 메뉴 중 하나입니다.
알루미늄 용기에 육회 고기와 야채, 생계란이 토핑되어 나옵니다.
알루미늄 용기째 철판에 올려 살짝 가볍게 익힌 후 생계란을 섞어 드십시오.
여기서 너무 익히지 않는 것이 맛있게 먹는 포인트입니다.
고기의 색이 전체적으로 변했다고 생각되면 바로 용기째 접시에 옮기세요.
혀 위에서 녹아내리는 육회 고기는 간장을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맛이 배어 있어, 육회 애호가에게는 참을 수 없는 행복한 메뉴입니다.
세 번째 시그니쳐 메뉴, 고기가 녹았다!? "토쿠죠 히레"
“토쿠죠 히레(특상 안심)”는 필자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리뷰를 보면 “이 메뉴를 먹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글을 여러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600엔이지만, 솔직히 다른 곳에서 3,000엔 정도에 제공되어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퀄리티입니다. 두툼하게 썰린 고기는 입에 넣는 순간 ‘녹는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놀라운 부드러움을 자랑합니다. 스테이크를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기름기가 충분히 있으면서도 이상하게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토쿠죠 히레를 꼭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우구이스다니엔에서는 기다려서라도 먹고 싶은 명품 야키니쿠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긴 줄이 생기는 이유는 최상의 육질과 가성비 때문입니다. 일본의 유명 미식 사이트 베스트 100에 7번 선정된 실력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입장까지 소요되는 시간
이 곳은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방문 시에는 여유를 두고 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19시~21시)는 혼잡하여 예약 시간에서 10~20분 정도 대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21시 이후 늦은 시간대에는 비교적 원활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석 후 1.5시간이 원칙
우구이스다니엔은 이용 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시간 30분이며, 혼잡한 시간대에는 예약 간격에 따라 1시간으로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이 짧은 착석 시간 동안 얼마나 효율적으로 고기를 즐길지 전략을 세우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예약해야 할 인기 요리
“죠 하라미(상 갈매기살)”와 “토쿠센 카루비(특선 갈비)”는 수량이 한정된 메뉴로,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보관이 가능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 전에 한 번 전화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적당한 지방이 고기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는 하라미는 특히 절품으로 꼽히며 일반 하라미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우구이스다니엔의 하라미는 맛있게 먹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갈비는 육즙이 풍부하고 간장 베이스 소스와 잘 어울리며, 살짝 구워 식감과 함께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게 1,600엔(약 10~12USD)……?”라며 놀라실 정도의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시기에 따라 사전 보관이 가능한 메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늦은 밤까지 대성황인 매장 내부
우구이스다니엔은 심야 0시 30분까지 영업하며, 마지막 주문은 0시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활기가 넘치는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야키니쿠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만, JR 야마노테선의 막차 시간이 0시 30분경이므로 귀가 계획 시 막차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구이스다니엔 예약 방법
일본 여행 중 방문하기 어려운 레스토랑으로 예약은 전화 또는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전화 연결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편이며 일본어만 지원됩니다. 매장에서 예약할 경우, 많은 손님이 식사를 마친 후 다음 예약을 잡게 되므로 4~6개월 후가 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팁으로는 주말을 피하고 평일 저녁 특히 21시 이후의 늦은 시간을 노리면 비교적 예약이 수월합니다.
마무리
우구이스다니엔은 “저렴하고 맛있어서 줄을 서서라도 먹고 싶다”는 평을 받을 만큼, 도쿄 야키니쿠의 상징적인 명점입니다.
음식점 내부는 대중적이면서도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도쿄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예산은 1인당 약 6,000엔에서 10,000엔 정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