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바시 지로(すきやばし次郎)의 예약방법・계열점에 대하여 소개

스키야바시 지로(すきやばし次郎)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시 전문점

일본 스시의 위대함을 세계에 알린 것은 바로 「스키야바시 타로(すきやばし次郎)」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시 전문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영화로 유명해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시 장인

스키야바시 지로의 오너 셰프는「오노 지로(小野二郎)」입니다. 그는 2008년 미쉐린 3스타를 최연소가 아닌, 최고령으로 획득했으며, 2011년에는 미국인 감독에 의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지로는 스시의 꿈을 꾼다」(二郎は鮨の夢を見る, Jiro Dreams of Sushi)를 통해 서양에서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후, 2014년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일본 총리 아베 신조가 스키야바시 지로를 방문하여, 오노 지로가 직접 스시를 만들어 제공한 일화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밥 위에 생선을 올리는 요리라며 스시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프랑스 요리의 거장 조엘 로부숑에게 "단순함을 극한까지 추구하면 순수함에 도달한다"고 말하게 하며, 스시의 매력을 인정받게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024년 봄까지는 98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음식점에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음식점에 나오지 않아 단골들 사이에서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키야바시 지로의 특징

빠른 템포로 제공되는 스시

스키야바시 지로는 스시가 빠르게 제공되기로 유명합니다. 쉼 없이 빠른 템포로 초밥이 나와, "먹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보통 초밥 10여 점이 약 30분 만에 제공되며, 이는 일반적인 카운터 스시집에서 걸리는 시간의 절반 이하입니다.

술보다 차에 더 어울리는 스시

스키야바시 지로의 모토는 "스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차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서비스로 제공되는 차를 권장합니다. 스시가 빠르게 제공되는 템포를 고려하면, 느긋하게 술을 즐기는 것은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술도 준비되어 있으며, 원하는 경우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오마카세 스시 코스의 발상지

식사는 오직 오마카세 초밥 코스로만 제공됩니다. 손님에게는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 그날의 오마카세 코스에 포함된 재료가 메뉴 형태로 전달됩니다. 이러한 "스시 오마카세 코스"를 처음 고안한 사람이 바로 오노 지로라고 전해집니다. 코스는 대개 흰살 생선으로 시작하며, 특히 "아카미(赤身, 붉은살)-츄우토로(中とろ, 중뱃살)-오오토로(大トロ, 대뱃살)"로 이어지는 참치 세 점이 매우 유명합니다.

코스 가격

코스 가격은 최근 참치를 비롯한 어패류 원가 상승으로 인해 약 6만엔 정도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

사진 촬영은 불가 합니다.

긴장감이 있지만, 사실 환대도 중요하게 여긴다

스키야바시 지로는 초밥이 빠르게 제공되고, 카운터 너머로의 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소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오노 지로는 손님의 주로 사용하는 손, 먹는 방식, 먹을 수 있는 양까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손님이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세심한 관찰과 배려는 스키야바시 지로의 숨겨진 환대 정신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스키바야시 지로의 예약 방법

예약이 어렵다는 이유로 미쉐린 3스타에서 제외

스키야바시 지로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미쉐린 3스타를 유지했지만, 일반인이 예약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별 등급에서 제외된 역사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점인 만큼 예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본점을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는 장남 오노 요시카즈(小野禎一)씨는 "예약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일본 현지인의 예약 방법

국내 고객에 대해서는, 매월 1일에 2개월 후의 달(1월 1일이면 3월)의 전화 접수를 시작합니다. 영업 중에는 전화를 받지 않으므로 영업 시간 전후의 틈을 노려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계속 전화가 "통화 중" 상태로 몇십 번의 전화 끝에 겨우 연결되었지만 이미 예약이 꽉 찼다는 경우도 있사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화가 연결되어 일정을 확보할 수 있으면, 처음 방문하는 고객께서는 은행 송금을 통해 예약금(코스 요금과 동일)을 입금함으로써 예약이 성립됩니다.

일본 여행객(외국인)의 예약 방법

일본 여행객(외국인)의 예약 방법

일본 여행객은 숙박 예정 호텔의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을 부탁 드립니다. 예약 시에는 여권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제공을 부탁드리고 있으며 예약 당일 입장 시에도 동일한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사오니 반드시 지참 부탁드립니다.

취소시의 주의사항

취소 시에는 위약금이 발생하며 국내 고객님의 경우 예약금에서, 해외 고객님의 경우는 호텔의 컨시어지를 통해 위약금을 청구 드리고 있나오니 주의해 주세요.

많은 지점과 계열점

오노 지로 씨는 제자를 키우는 데도 뛰어나며, 많은 제자가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수련한 후 노렌와케(*1)나 독립 개업을 했습니다. 제자의 음식점에서 다시 수련한 뒤 독립한 손제자까지 포함하면, 계보에 속한 음식점의 수는 10곳 이상에 이릅니다.

*1. 노렌와케(暖簾分け)의 노렌(暖簾)이란 일본 음식점의 간판을 의미하며, 자신의 음식점 이름과 기술, 명성을 제자에게 물려주어 독립을 허락하는 일본의 전통 방식입니다.

스키야바시 지로의 지점 목록

스키야바시 지로의 이름을 내건 노렌와케(분점) 지점이 몇 곳 있습니다.

스키야바시 지로 롯폰기 점(すきやばし次郎六本木店)

오노 지로의 차남인 타카시 씨가 운영하는 스키야바시 지로 롯폰기점은 직계점포입니다. 오노 지로 씨는 "자식이라서 지점을 맡긴 것이 아니라, 이 녀석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점을 맡겼다"고 말한 음식점입니다.

스키야바시 지로 롯폰기점은 텐푸라의 명점, 이탈리안의 명점과 함께 롯폰기 힐즈에 위치한 3곳의 고급 레스토랑 중 하나로, 미식가들이 동경하는 장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도 오마카세 코스만 제공되지만, 니기리(握り, 생선회 등의 재료를 밥 위에 올린 일반적인 초밥)만 제공되는 코스와 사시미(회) 안주가 포함된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샤리(シャリ, 식초로 간을 한 초밥용 밥)는 본점의 전통을 따라 식초가 강하게 들어간 스타일이며, 니기리와 마키모노(巻物, 롤 또는 김말이 초밥 같은 종류의 초밥) 모두 훌륭한 품질로 기술의 뛰어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오너 셰프는 손님과의 대화를 즐기며, 아버지인 오노 지로를 깊이 존경하여 그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줍니다.

또한, 본점에 비해 다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스키야바시 지로 롯폰기 점의 예약방법

롯폰기점의 전화 예약 개시는 두 달 전의 25일(1월 25일이라면 3월 방문 예약)부터입니다. 본점보다 5일 먼저 예약을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타카시 씨는 “롯폰기점을 선택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긴자의 본점보다 롯폰기점이 조금 더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오마카세 코스이지만, 본점보다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합니다.

웹 예약

롯폰기점은 웹(Web) 예약도 가능합니다만, 예약 시간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예약이 확정되지 않습니다. 예약 시간을 선택한 후, 웹 운영회사가 음식점에 확인을 진행하고 자리가 있으면 예약 시간이 확정됩니다. 이 웹 예약은 예약이 확정된 시점에서 등록된 카드에서 코스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전화 예약

전화 예약은 본점과 마찬가지로, 처음 방문하는 손님은 요금을 송금한 후에 예약이 확정됩니다.

그 외의 스키야바시 지로는 비교적 자유로운 영업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키야바시 지로 니혼바시 점(すきやばし次郎日本橋店)

스키야바시 지로 니혼바시점은 전통과 품격을 자랑하는 고급 백화점 니혼바시 타카시마야(日本橋高島屋)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1인용의 모리아와사 스시(盛り合わせ鮨 ,모둠 초밥)도 제공되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키야바시 지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본점과 롯폰기점에는 없는 치라시 스시(ちらし寿司, 밥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 장식한 초밥)도 메뉴에 포함되어 있어, 니혼바시점만의 특별함을 제공합니다. 샤리는 본점과 동일하게 식초 맛이 강하게 나는 스타일이며, 가리(ガリ, 생강 초절임) 역시 본점 및 롯폰기점과 마찬가지로 강한 식초 풍미가 특징입니다.

니혼바시점은 예약이 불가하며,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백화점이라는 특성상 점심 시간대에 손님이 몰리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저녁 영업이 다소 빨리 종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키야바시 지로 토요스 점(すきやばし次郎豊洲店)

스키야바시 지로 도요스점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 메뉴는 단일 메뉴로 제공되며 예약이 불가하지만,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녁 메뉴는 오마카세 코스로 제공됩니다.

이곳에서는 몇 가지 츠마미(つまみ, 안주)가 제공된 후 니기리(握り ,초밥) 코스로 이어집니다. 술도 제공되지만, 엄선된 몇 가지 브랜드만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은 크지 않습니다.

니기리가 빠른 템포로 제공되는 점은 본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니기리의 기술력 또한 훌륭합니다. 또한,도쿄 도매시장인 토요스 시죠(豊洲市場) 견학 후 방문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세 곳, 롯폰기점, 니혼바시점, 그리고 도요스점이 현재 운영 중인 스키야바시 지로의 노렌와케 점포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폐점했지만, 스키야바시 지로의 계보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점포가 있습니다. 이곳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스키야바시 지로 요코하마 점(すきやばし次郎横浜店)

스키야바시 지로 요코하마점은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수련한 미즈타니 하치로(水谷八郎) 씨가 요코하마에서 개점한 음식점입니다. 요코하마의 명점으로 이름을 알리며 인기를 얻었고, 스키야바시 지로의 초밥 기술을 계승한 음식점로 평가받았습니다.

그 후 미즈타니 하치로 씨는 긴자로 진출해 "스시 미즈타니(鮨 水谷)"를 개점하였습니다. 이 음식점는 수많은 팬을 보유하며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였고, 예약이 어려운 음식점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2016년에 아쉬움 속에 폐점하였습니다.

미즈타니 하치로 씨는 앞서 언급된 영화 "지로는 스시의 꿈을 꾼다(二郎は鮨の夢を見る)"에도 출연하여, 오노 지로와 그의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스시 미즈타니에서 수련하며 2인자로 활약한 하야시노우치 유키(林ノ内勇樹) 씨는, 요코하마에서 자신의 가문이 운영하던 음식점를 이어받아 "토키와 스시(常盤鮨)"의 3대째 오너 셰프가 되었습니다.

스키야바시 지로의 계보를 잇는 점포들(すきやばし次郎の系譜の店舗)

「스키야바시 지로」출신 제자들의 음식점을 소개 합니다.

하루타카（青空）

1. 미쉐린 (2024): 3스타
2. 미쉐린 (2015, 2019 - 23): 2스타
3. 미쉐린 (2008 - 14, 2017, 18): 1스타

음식점 이름인 青空는 "아오조라(あおぞら)"로 읽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하루타카(はるたか)"로 읽습니다.

홋카이도 출신의 다카하시 하루타카(高橋青空) 씨는 강한 성격과 스시에 대한 열정으로, 스키야바시 지로의 혹독한 수련을 극복한 인물입니다. 그는 오노 지로 씨는 물론, 지로의 두 아들로부터도 깊이 신뢰받는 제자입니다.

탁월한 재료와 식초 맛이 강하게 살아 있는 샤리를 사용해, 높은 기술로 완성된 스시는 스키야바시 지로의 계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오마카세 코스만 제공되며, 몇 가지 안주 요리가 나온 뒤 10여 점의 니기리 코스로 이어집니다. 특히 안주로 제공되는 일품요리는 맛과 품질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일본주와 와인을 비롯해 폭넓은 주류를 갖추고 있어, 스시와 함께 음료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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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쇼(鮨祥)

스시 쇼는 다카하시 하루타카(高橋青空)의 제자인 미츠이 쇼(三井翔)가 아오조라(青空)에서 8년간 수련한 뒤, 2021년에 독립하여 개업한 음식점입니다.

스키야바시 지로와 아오조라를 계승한 식초 맛이 강하게 살아 있는 샤리는 엄선된 재료들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하면서도 만족감을 주는 맛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는 오마카세 코스가 두 가지로 제공됩니다. 가격이 높은 코스는 최상급 재료를 사용하여, 품질과 양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와인도 준비되어 있지만, 셰프가 직접 엄선한 일본주를 페어링 오마카세로 추천받아 즐기면, 더욱 특별한 식사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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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루(こはる)

코하루는 다카하시 하루타카(高橋青空)의 제자인 쿠리타 도시유키(栗田寿之)가 아오조라(青空)에서 개점 초기부터 15년간 수련한 뒤, 2021년에 긴자에서 독립하여 개점한 음식점입니다. 그는 스키야바시 지로의 손제자에 해당합니다.

오마카세 코스는 두 가지로 제공되며, 가격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두 코스 모두 몇 가지 안주와 10여 점의 니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셰프인 쿠리타 씨는 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반영해 독특하고 세심하게 선별된 술 리스트를 제공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오마카세 코스를 주문하면 같은 가격에 글라스 샴페인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또한, 코하루의 웹사이트 소개문은 다카하시 하루타카가 직접 작성할 정도로, 그가 자랑스러워하는 제자인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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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마스다(鮨ます田)

기타큐슈의 명점 텐스시(天寿し)에서 수련한 후,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9년간 수련을 쌓은 마스다 레이(増田励)가 독립하여 연 음식점입니다. 그는 많은 제자들을 양성해 독립시켰으며, 현재 인기 있는 스시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17년에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하였고, 2019년에 한때 폐점하였으나, 2022년에 재개업하였습니다. 현재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Best 100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텐스시와 스키야바시 지로처럼 초밥(니기리)이 주축인 음식점이지만, 이곳에서는 몇 가지 일품 안주(츠마미)가 제공된 후 초밥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믈리에가 상주하고 있어, 스시와 와인의 페어링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웹 예약이 가능하여 예약 절차가 편리합니다.  

2019년에 폐점했을 당시, 대만 타이베이에 지점을 열었지만 현재는 폐점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때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스시 와콘(鮨和魂)을 교토와 도쿄에서 프로듀스했으나, 현재는 이들 지점을 모두 폐점하고 아오야마의 본점 운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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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마사시(鮨将司)

마스다 레이(増田励) 아래에서 스시 와콘(鮨和魂)의 설립을 함께하고, 미쉐린 별을 획득할 때까지 발전시킨 야마구치 마사시(山口将司) 씨가 2020년에 독립하여 개업한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는 2022년부터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키야바시 지로가 시작한 오마카세 코스를 기반으로, 야마구치 셰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구성을 선보입니다. 셰프는 코스 전체를 통해 "기승전결"이라는 이야기를 맛으로 경험해 보기를 권장합니다.

런치와 디너는 동일한 오마카세 코스로 제공되며, 안주와 니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시 아오(鮨あお)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10년간 수련을 쌓은 오카자키 료(岡崎亮) 씨가 2020년에 독립하여 개업한 음식점입니다. 이곳은 이미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Best 100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갈고닦은 기술로 만들어지는 스시는 강렬한 식초 맛이 특징입니다. 이 음식점는 개별 카운터형 개인실도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에도 적합합니다.

오마카세 코스만 제공하며, 점심에는 니기리만 제공되는 코스가 있습니다. 저녁에는 몇 가지 안주가 제공된 후 니기리 로 이어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일본주와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 초밥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웹 예약도 가능하여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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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무토우(鮨むとう)

무토 케이시(武藤啓司) 씨는 스시 장인으로서 25년간의 경력을 쌓은 후, 2023년에 니혼바시에서 독립하여 스시 아오를 개점했습니다. 이 음식점는 카운터 7석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공간입니다.  

무토 씨는 스시 아오에서 오랜 기간 2인자(二番手)로 활약했으며, 그 이전에는 일본 요리의 명점 갓포 치에이(割烹智映)에서 수련하며 정통 일식 요리를 익혔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이곳에서 제공되는 안주와 일품 요리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15년간 신뢰를 쌓아온 참치 중개업자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항상 최고급 참치를 제공합니다. 중개업자 역시 무토 씨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최상급 참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스시 무토우를 방문한다면, 특히 마구로(鮪, 참치)를 주목하며 식사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시 미즈카미(鮨　みずかみ)

1. 백명점 일본 식당 어워드 (2021, 22)
2. 브론즈 일본 식당 어워드 (2023, 24)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오노 지로의 2인자로 활약했던 미즈카미 유키노부(水上行宣) 씨가 2018년에 독립하여 개업한 음식점입니다. 이곳은 스키야바시 지로의 스시를 계승하는 음식점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이미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Best 100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약은 전화나 영어로 된 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런치에는 니기리만 제공되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디너에는 몇 가지 안주와 니기리로 구성된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 음식점는 특히 일본주(사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류를 제공하며, 초밥과 일본주를 페어링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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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유우키(鮨　ゆうき)

스시 미즈타니(鮨水谷)에서 수련한 뒤, 요코하마에 있는 가업 토키와 스시(常盤鮨)의 3대 오너 셰프로 독립했던 하야시노우치 유우키(林之内勇樹) 씨는 요코하마에서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Best 100에 선정된 후, 도쿄 히로오로 음식점를 이전했습니다. 그는 스키야바시 지로로부터 이어진 계보에서 손자뻘 제자에 해당합니다.

스시 미즈타니는 스키야바시 지로의 샤리를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샤리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하야시노우치 씨는 "미즈타니의 샤리가 나의 기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의 샤리는 강렬한 식초 맛과 깊은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먹는 이들에게 큰 만족감을 줍니다.

하야시노우치 씨가 전하는 오마카세 코스는 제철 안주와 니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님들에게 "스시를 진정으로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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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도코로 나리타(鮨処成田)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수련한 제자 오노 아키토시(大野晃稔) 씨는 가업인 스시도코로 나리타를 잇기 위해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수련을 쌓았습니다. 그는 오노 지로 씨로부터 "무엇을 시켜도 잘 해내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은 인물로, 두 아들로부터도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노 지로 씨는 도쿄에서 나고야까지 직접 찾아가 그의 성장을 확인할 정도로 그를 특별히 아꼈습니다.  

샤리는 초대 셰프인 아버지의 샤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배운 레시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되었습니다. 부드럽고 은은한 식초 맛이 특징이며, 초밥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감칠맛을 제공합니다.  

코스로 제공되지 않으며, 오마카세 스타일로 운영됩니다. 손님은 안주(츠마미)와 초밥(니기리)을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손님의 주문을 보고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어, 더욱 자유로운 식사가 가능합니다.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최상의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따뜻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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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스키야바시 지로는 방문 자체만으로도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오너 셰프와 장인들은 모든 손님을 소중히 여기며, "스시라는 음식을 즐겨주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합니다.  

스키야바시 지로 계보에 속한 어느 음식점라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