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모 주변의 베스트 레스토랑 10선

시모가모 지역은 교토에서도 조용한 지역입니다

시모가모는 기온과 키요미즈데라에서 조금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토 사쿄구에 자리한 ‘시모가모 지역’은 시모가모 신사를 중심으로 펼쳐진 조용한 주택가로, 교토 특유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카모가와와 다카노가와가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모가모 신사의 참도인 ‘타다스의 숲’, 그리고 교토부립 식물원 등 녹음이 풍부한 명소가 가까이 있습니다. 시모가모 신사는 인연 맺기, 자녀 출산, 교통 안전 등 다양한 이익을 기원할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며, 교토 3대 축제 중 하나인 ‘아오이 축제’가 시모가모 신사와 카미가모 신사에서 거행됩니다.

주택가는 저층 건물이 넓게 펼쳐진 고급 주거 지역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접근도 용이합니다. 지역 내에는 쇼핑몰,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혼잡하지 않은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주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적 건축물과 풍부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시모가모 지역은 교토의 매력을 천천히 산책하며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시모가모 지역의 레스토랑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건축물과 특별 명승지로 지정된 풍광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교토는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음식점들이 밀집한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교토 시내를 가로지르는 카모가와 강 주변에는 카와라마치, 기온, 폰토초 등 대표적인 번화가와 더불어 수많은 관광 명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모가와 강가와 시모가모 일대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고급 음식점들이 다수 위치해 있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에서 미식 분야의 온라인 예약 플랫폼으로 유일하게 미쉐린 가이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OMAKASE 편집부가 시모가모 지역에서 제철 식재료를 살린 카이세키 요리와 스시 레스토랑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 예약 시에는 좌석뿐만 아니라 코스 메뉴나 원하는 요리를 사전에 함께 예약하면 한층 원활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모가모 주변 최고의 레스토랑 10곳

1. 스시 하야시 (鮓 はやし) / 스시

미쉐린 가이드에서 4년 연속 1스타를 획득한 ‘스시 하야시’는 에도마에 스시와 교토 스시의 정수를 결합해 교토 근해의 신선한 어패류를 선보이는 완전 예약제 스시 레스토랑입니다.

미에, 와카야마, 아와지에서 직송한 해산물을 정성스럽게 다듬어 선보이는 ‘오마카세 코스’는 이곳의 자랑입니다. 샤리(스시용 밥)는 두 가지 종류를 사용하며 장인이 엄선한 최상의 네타(스시 재료)와 조화를 이룹니다.

내부는 카운터석 8석뿐으로 마련되어 있어 장인의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손길을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시에 어울리는 와인과 희소성이 높은 일본주가 준비되어 있어 스시와 술의 절묘한 마리아주를 만끽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2. 비스트로 갓포 야오야 (ビストロ割烹 YAOYA) / 이자카야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Best100에 선정된 ‘비스트로 캇포 YAOYA’는 신선한 생선과 일본주를 사랑하는 미식가라면 놓칠 수 없는 이자카야 레스토랑입니다.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무엇을 고를지 고민된다면 ‘오늘의 추천 생선’을 사용한 사시미 모둠을 추천합니다. 재료의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심플한 조리법으로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예산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리와 일본주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이곳의 매력입니다. 음식점 입구에는 닷사이(獺祭), 주욘다이(十四代), 지콘(而今) 등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일본주 병들이 줄지어 있어 일본주 애호가들에게는 특히 특별한 장소가 됩니다.

3. 키타오지 유유 (北大路 悠々) / 일본 요리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 베스트 100에 선정된 '호쿠오지 유유'는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가이세키부터 창작 요리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일본 요리 레스토랑입니다.

엄선된 식재료 가운데서도 특히 주목할 점은 교토 타카가미네의 미즈사와 농원에서 공수한 진하고 단맛이 뛰어난 교야채입니다. 이를 활용한 대표 메뉴로는 '흰 된장 소스의 혀 스튜', '구지 순무 찜', '소고기와 버섯의 작은 냄비 요리' 등이 있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 호쿠오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이라는 뛰어난 접근성도 매력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교토의 정취와 함께 계절의 맛을 음미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4. 시모가모사료 본점 (下鴨茶寮 本店) / 일본 요리

미쉐린 1스타를 5년 연속으로 획득한 '시모가모 사료 본점'은 1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교토 요리 차회석의 명점입니다. 세계유산 시모가모 신사 바로 옆에 위치해 교토 특유의 정취 속에서 정통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산토법'의 정신을 바탕으로 교토 야채의 매력을 세상에 알리면서 시대에 맞는 창의성을 더한 정찬을 섬세하게 담아낸 회석 요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각 코스 요리와 어울리는 일본 전국의 명주가 계절마다 준비되어 있으며 빙온고를 갖춘 청주 셀러에는 항상 100종류 이상의 품목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교토의 명주는 물론, 희소성이 높은 명주까지 원하는 온도에서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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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돗포 (獨步) / 일본 요리

2023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고, 2024년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돗포'.

아름다운 삶을 추구한 예술가 키타오지 로산진을 존경하며 일본 요리와 일본 문화를 탐구하는 이상적인 공간을 완전 예약제로 선보이는 일본 요리 레스토랑입니다.

메뉴는 약 10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 단일 구성으로 계절에 맞춘 신선한 재료와 진미가 정성스럽게 담깁니다. 복어의 시라코아에, 이세새우 완 등 특별한 일품 요리를 비롯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10명만을 위한 히노키 카운터석에서 오너 셰프와 대화를 나누며 세심한 손길이 깃든 요리와 함께 최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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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큐 (弧玖) / 일본 요리

미쉐린 1스타를 8년 연속으로 획득한 ‘코큐’.

세계유산 시모가모 신사와 교토 어원 등 관광 명소로 유명한 데마치야나기에 자리한 완전 예약제 일본 요리 레스토랑입니다.

점심과 저녁 모두 코스 요리로만 제공되며 매일 엄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오너 셰프가 직접 추천하는 정갈한 일품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토의 전통 마치야를 개조한 멋스러운 공간은 백목이 길게 뻗은 카운터 9석에서 계절과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개인실 1실도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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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쿄카이세키 키치센 (京懐石 吉泉) / 일본 요리

미쉐린 3스타를 2년 연속, 2스타를 5년 연속으로 획득한 ‘쿄카이세키 요시이즈미’.

환대의 정수를 담아 제철의 맛과 편안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완전 예약제 일본 요리 레스토랑입니다.

메뉴는 예산에 맞춘 ‘오마카세 카이세키’로 제철 재료를 가장 맛있는 시기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본래 ‘제철(旬)’이란 10일간을 의미하며 그 절정의 맛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카이세키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는 환대의 자리나 비즈니스 접대에도 적합한 개인실이 마련되어 있어 한층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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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시 카와노 (鮨 かわの) / 스시

미쉐린 가이드 2년 연속 등재, ‘스시 카와노’

‘신선’, ‘구이’, ‘훈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에도마에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완전 예약제 스시 전문점입니다.

푸르른 가모가와 인근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해, 단 9석 카운터에서 셰프의 손길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 같은 공간입니다.

최적의 재료 보관과 철저한 관리로 최고의 한 점을 제공하는 데 한 치의 타협도 없는 장인의 자세가 인상적입니다. 감칠맛이 깊은 붉은 식초 샤리 초밥은 물론, 계절별 신선한 일품 요리도 함께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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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들 (middle) / 모던 요리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미들’은 혁신적인 조리법을 자랑하는 완전 예약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셰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요소를 풍부하게 접목한 오마카세 코스만 제공하며 생선과 고기는 숯불로 구워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코스는 총 11가지 최고의 요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이탈리아 대사가 사용했던 단독 건물의 창가 좌석에서는 카모가와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반개인실도 마련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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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카시와이 (花梓侘) / 스시

미쉐린 구르망에 2년 연속 선정된 ‘카시와이’는 일본 전통 도자기와 ‘츠마미 스시’로 사랑받는 스시 레스토랑으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각 칸에 하나씩 담겨 나오는 명물 ‘츠마미 스시’는 일본 과자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비주얼로 뚜껑을 여는 순간 감동을 선사하는 일품입니다. 매장 내에서 식사할 경우 붉은 된장국과 디저트가 포함되며 교토 특유의 식재료인 두부나 유바, 도미의 다시마 절임, 구운 하모, 오미 곤약 등 색감과 맛이 풍부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지하철 ‘키타오지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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