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공식 파트너가 소개하는 일본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1곳

１.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이 많은 도시

① 일본에는 몇 개의 미쉐린 가이드 등재 매장이 있을까?

1,000곳 이상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쉐린 가이드 스타 획득 레스토랑을 보유한 나라는 일본입니다. 2024년판 미쉐린 가이드에는 1,000개 이상의 매장이 등재되어 있으며, 3스타를 획득한 매장은 총 20곳(도쿄 12곳, 교토 5곳, 오사카 3곳)으로, 일본은 세계 최고의 미식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도쿄에서는 전국 각지의 재료와 장인들이 모이며, 교토에서는 역사, 음식 문화, 환대의 마음이 살아 숨쉬고, 오사카에서는 전통 요리부터 다양한 레스토랑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의 축복이 일본 요리를 어떻게 형성하는가

일본이 이렇게 많은 별점을 받은 레스토랑을 보유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본은 바다와 산이 많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덕분에 각 지역에서 계절마다 풍부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축복받은 자연환경입니다.

또한, 201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와쇼쿠(和食)는 일본 고유의 맛 중 하나인 우마미(UMAMI)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마미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 함께 다섯 번째 맛으로, 일본인들은 오래전부터 이를 요리에 활용해왔습니다.

일본에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평균 가격은 얼마인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평균 가격은 182달러입니다.

Chef’s Pencil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41개국 및 지역에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평균 식사 비용은 **179달러(USD)**입니다.

구체적으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의 평균 가격은 165달러, 2스타 레스토랑은 256달러, 3스타 레스토랑은 356달러로, 별이 하나 추가될 때마다 약 100달러가 증가합니다.

일본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평균 가격은 182달러로, 세계 평균과 비슷합니다. 도시별로 보면, 도쿄는 209달러, 교토는 179달러, 오사카는 164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 미쉐린 레스토랑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글로벌 표준과 유사합니다. 일반적으로 200달러 정도의 예산이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ploring Michelin Dining Costs Across 40 Countries: A Global Analysis

② 미쉐린 등재 레스토랑은 어떻게 예약해야 할까?

미쉐린 등재 매장이 많은 일본이지만, 일본 요리와 스시를 포함한 고급 레스토랑(fine dining)은 카운터 좌석 중심의 8~10석 정도의 소규모 매장이 많습니다. 인기 있는 매장은 몇 년 동안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온라인 예약을 지원하지 않는 매장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쿄, 교토, 오사카의 레스토랑을 아래 세 가지 관점에서 소개합니다.

① 사전 예약이 용이하며,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는 10곳의 레스토랑

② 예약이 매우 어렵지만 알아둘 가치가 있는 유명 스타 레스토랑 6곳

③ 미쉐린 등재 매장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5곳의 레스토랑

이 글에서 소개하는 레스토랑은 일본의 미식 온라인 분야에서 유일한 미쉐린 가이드 공식 파트너로,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레스토랑들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신뢰 관계를 구축한 OMAKASE사 편집부가 엄선한 매장들입니다.

일본 전국이 아니라 도쿄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만 알고 싶다면, 해당 링크를 참고하세요.

２. 지금 바로 예약해야 할 레스토랑 10곳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만한 명소 중에서 비교적 사전 예약이 쉬운 매장을 소개합니다.

① 타이안(太庵) / 일본 요리 / 오사카

3스타

미쉐린 가이드, 2025

오사카에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정통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일본 요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이베리코 돼지고기 등 서양 재료를 유연하게 활용한 오마카세 코스를 제공합니다. 스페셜 메뉴인 숯불 구이는 이곳의 명물입니다.

이 음식점은 주류 선택도 매우 풍부하여, 프랑스산 와인을 중심으로 일본주, 소주 등 200종 이상의 다양한 음료를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100종 이상의 일본 전통 잔의 다채로운 색감도 아름답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딱딱하지 않은 세련된 실내에서 일본의 풍미를 최고로 즐겨보세요.

② 우다츠 스시(宇田津 鮨) / 스시 / 도쿄

선정된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 2025

"스시 × 예술"을 콘셉트로 한 우다츠 스시(宇田津 鮨)는 전통적인 에도마에 스시를 예술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매장입니다. 최고 품질의 식재료를 고집하며, 샤리(초밥용 밥)는 이상적인 맛을 추구해 농가에 의뢰해 특별히 재배한 쌀을 사용하고, 식초도 3가지를 혼합해 사용합니다. 네타(스시 재료)는 오너 셰프가 매일 직접 시장에서 공수하며, 산지를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전무농약 허브를 사용한 스페셜 메뉴 허브마키 등 혁신적인 네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콘크리트풍의 실내는 마치 아트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150년 된 나무로 제작된 카운터 테이블은 일본 전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최고의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③ 다이고(醍醐) / 정진 요리 / 도쿄

1스타 , Green Star

미쉐린 가이드, 2025

창업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카이세키 료테이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진 요리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매장입니다. 정진 요리는 본래 일본의 사찰에서 수행 중인 승려들이 먹는 육류나 생선을 사용하지 않는 식물성 요리를 의미합니다.  

이 유서 깊은 다이고(醍醐)는 정진 요리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담백함을 넘어 채소와 다시를 활용한 포만감 있는 요리로 손님들을 사로잡습니다.  

도쿄의 빌딩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지만, 사찰과 인접해 있어 옛 일본의 와(和)의 공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 대도시 한가운데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④ 스시 하야시(鮓 はやし) / 스시 / 교토

선정된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 2025

교토의 “스시 하야시(鮓 はやし)”는 스위스 호텔 및 교토의 럭셔리 호텔 포시즌스 호텔 교토 내에서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스시 와콘(鮨 和魂)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숨은 비밀스러운 스시 전문점입니다.

에도마에스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교토 전통 스시인 고등어 스시(鯖寿司)와 찜 스시(蒸し寿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네타는 일본 서부 지역의 어항에서 공수해와, 도쿄의 에도마에스시와는 또 다른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는 희귀한 스위스 와인 등 오너 셰프가 스시나 안주에 어울리는 술을 세심히 선정해 제공합니다.

⑤ 이시바시(石ばし) / 우나기 / 도쿄

선정된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 2025

우나기는 중국과 유럽에서도 사랑받는 생선으로, 훈제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200년 전 도쿄에서 유행한 카바야키(蒲焼き) 조리법이 주류입니다. 이 전통적인 에도마에 카바야키 방식으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곳이 바로 이시바시(石ばし)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식당들에는 대대로 이어지는 타레(소스)가 있는데, 이시바시는 창업 이래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의 타레를 자랑합니다. 산지에서 공수한 최고의 장어를 이 타레로 정성껏 요리하여 제공합니다.  

조리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그동안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안주와 일본주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영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손님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⑥ 스시 라쿠미(鮨 楽味) / 스시 / 교토

1스타

미쉐린 가이드, 2025

교토에서 가장 예약이 어렵다고 알려진 미쉐린 3스타 일본 요리점 "기온 사사키(祇園 さゝ木)"에서 프로듀스하여 2019년에 오픈한 에도마에스시 전문점 "스시 라쿠미(鮨 楽味)"는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매장입니다.

이곳의 오너 셰프는 "기온 사사키"뿐만 아니라, 12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도쿄 긴자의 "스시 요시타케(鮨よしたけ)"에서 수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토의 전통 일본 요리와 에도마에 스시의 최고 기술을 결합한 요리는 그야말로 절품입니다.

음식점에서는 일본의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라이트업된 밤 벚꽃 등, 멋진 일본 전통의 정취를 느끼며 최고의 스시를 맛볼 수 있습니다.

⑦ 오가와(おが和) / 일본 요리 / 교토

1스타

미쉐린 가이드, 2025

일본 요리 중에서도 교토는 독자적인 요리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교토 요리와 지역 사케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오가와(おが和)"입니다. 교토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엄선된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일본 요리 코스는 일본 장인의 기술, 맛과 향의 섬세함, 색감의 아름다움 등 전통을 지키면서도 자유로운 발상으로 발전해가는 와쇼쿠(和食)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세련된 어른의 공간에서 제공되는 요리와 술, 그리고 시간을 잊게 만드는 환대는 일본 여행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⑧ 스시 유덴(鮨 悠伝) / 스시 / 오사카

선정된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 2025

에도마에스시의 전통을 소중히 하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발휘해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스시 유덴(鮨 悠伝)". 창업 1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 "후쿠키(福喜)스시"와 리츠칼튼 교토 내 "스시 스이키(水暉)"에서 수련한 경험을 가진 오너 셰프가 운영하며, 뛰어난 스시 실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호텔에서의 경험에서 비롯된 글로벌한 환대는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160년 이상의 나이를 자랑하는 히노키(편백나무) 원목으로 만든 카운터는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혼자서도,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비밀스러운 장소입니다.

⑨ 야키토리 토리센(焼鳥 とり泉) / 야키토리 / 오사카

1스타

미쉐린 가이드, 2025

"야키토리 토리센(焼鳥 とり泉)"은 일본의 3대 토종닭 중 하나인 "나고야 코친(名古屋コーチン)"을 보다 스트레스 없이 안전하게 키운 "마츠카제 지도리(松風地鶏)"를 사용하는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야키토리 전문점입니다. 탄탄한 육질과 향기로운 단맛을 지닌 지방이 특징인 이 귀한 토종닭을 한 마리 통째로 사용하는 야키토리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희소 부위를 포함한 모든 꼬치 요리가 일품이며, 한 방울의 육즙도 놓치지 않고 닭의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닭 육수를 활용한 조스이(밥을 넣은 국물 요리)와 오야코동(닭고기를 계란으로 덮어 만든 덮밥) 역시 절품입니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야키토리 코스를 만끽해 보세요.

⑩ 하지메(HAJIME) / 혁신 요리 / 오사카

3스타

미쉐린 가이드, 2025

미쉐린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 내에 3스타를 획득한 오사카의 "하지메(HAJIME)"는 프렌치를 기반으로 한 혁신 요리 레스토랑입니다. 요리를 통해 표현되는 주제는 "아름다운 지구와 생명, 그리고 희망"입니다.  

코스 메뉴는 우주 속에 떠 있는 지구의 생명과 인간의 존재를 요리라는 작품으로 형상화하여 손님을 매료시킵니다.  

예술 작품과 같은 세계관을 가진 이 명소는, 오너 셰프의 시스템 엔지니어 경력에서 비롯된 수치화된 레시피와 자연 속에서 성장한 경험이 반영되어 만들어졌습니다. 맛은 물론이지만, 단순한 식사가 아닌 "체험"을 오감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３. 예약이 불가능한 전설적인 레스토랑 6곳

① 스키야바시 지로(すきやばし次郎) / 스시 / 도쿄

1. 미쉐린 (2007 - 2019)：3스타
2. 2021년, 2022년 일본 유명 맛집 리뷰 사이트 도쿄 스시 탑 100 레스토랑 선정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전설적인 스시 전문점. "스시의 신"이라 불리는 오너 셰프 오노 지로(小野二郎) 씨는 2019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최고령 셰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이 곳은 밀착 다큐멘터리가 해외에서도 공개되며 높은 인지도를 얻었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 함께 방문한 역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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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텐푸라 콘도(てんぷら 近藤) / 텐푸라 / 도쿄

1. 미쉐린 (2009-24)：2스타
2. 2022년, 2023년 일본 유명 맛집 리뷰 사이트 텐푸라 탑 100 레스토랑 선정

일본에서도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텐푸라 전문점으로, 텐푸라라는 요리를 일본과 해외에 널리 알린 선구자적인 존재입니다. 과거 에도마에 텐푸라가 해산물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지금은 표준이 된 채소 텐푸라를 도입한 콘도(近藤) 씨.  

콘도의 텐푸라는 무엇보다도 가볍습니다. 기름을 거의 흡수하지 않는 얇은 튀김옷은 일본 재료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향과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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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스시 요시타케(鮨 よしたけ) / 스시 / 도쿄

1. 미쉐린 (2012 - 2023)：3스타
2. 미쉐린 (2024)：2스타
3. 2021년, 2022년 일본 유명 맛집 리뷰 사이트 도쿄 스시 탑 100 레스토랑 선정

일본에서 가장 치열한 스시 격전지인 긴자에서, 400개 이상의 스시 전문점 중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명점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연속으로 3스타를 획득했습니다. 그 업적은 일본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홍콩의 "스시 시콘(すし志魂)"에서도 연속으로 3스타를 획득한 오너 셰프 요시타케 마사히로(吉武正博)는 일본 최고의 스시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상의 균형을 자랑하는 이곳의 스시는 에도마에 스시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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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카시와야 오사카 센리야마(柏屋 大阪千里山) / 일본 요리 / 오사카

1. 미쉐린 (2010 - 23)：3스타

1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서 3스타를 획득한 오사카의 노포(老舗) 료테이입니다. 일본 요리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창의성을 더한 와쇼쿠(和食) 메뉴는 일본의 사계절을 더욱 세분화한 24절기에 맞춰 제철 재료를 소중히 다룹니다.  

400년 전 일본 다실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건물과 각각 다른 분위기의 전통적인 일본식 개별 룸, 그리고 기모노를 입은 오카미(女将)의 서비스까지, 일본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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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효테이(瓢亭) / 일본 요리 / 교토

1. 미쉐린 (2010 - 23)：3스타

4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1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서 3스타를 획득한 교토의 노포(老舗) 료테이입니다. 이곳의 전통적인 일본 가옥은 창업 당시의 다실(茶屋)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카이세키 요리 코스와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죽 메뉴는 일본의 사계절 변화를 소중히 여기며, 요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존중합니다. 교토 요리 문화의 선두에 서 있으며, 다도의 정신을 담아 손님을 대접하는 명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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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키쿠노이 혼텐(菊乃井 本店) / 일본 요리 / 교토

1. 미쉐린 (2024)：3스타

교토 산 근처에 위치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 료테이. 3대째 오너 셰프인 무라타 씨는 "우마미(うま味)"를 중시하는 일본 와쇼쿠(和食)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일본 요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맛있는 일본 와쇼쿠, 세련된 공간 연출, 그리고 섬세한 서비스는 방문자에게 감각이 연마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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４. 합리적인 가격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5곳

① 시게츠(篩月) / 카이세키 / 교토

1. 미쉐린 (2021 - 23): 빕 구르망

세계유산 "고도 교토의 문화재" 중 하나로 등록된 텐류지(天龍寺)에서 운영하는 정진 요리 전문점입니다. 사찰에서 수행하는 승려들의 식사에서 유래된 정진 요리는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며 건강한 요리를 제공합니다.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채소, 산나물, 들풀, 해조류 등 자연 재료만을 활용합니다.  

"시게츠(篩月)"의 정진 요리는 단조로운 이미지를 깨는 화려한 색감과 함께 제철 재료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빕 구르망에 등재된 이곳은 1만 엔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토 사찰 내에서 문화적 정취를 느끼며 정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② 오르탕시아 비스트로(Hortensia Bistro) / 프렌치 / 오사카

1. 미쉐린 (2022 - 23): 빕 구르망

2020년에 오사카에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본고장 프랑스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련한 셰프가 선보이는 요리는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도 프랑스 요리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레스 코드가 없어 프렌치 요리가 처음인 사람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전채 요리와 메인 요리를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프리픽스 코스가 중심이며, 특별한 날을 위한 셰프의 오마카세 코스나 6명 이상의 파티 플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빕 구르망에 등재된 만큼 뛰어난 가성비도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③ 히이라기테이(ひいらぎ亭) / 야키토리 / 교토

1. 미쉐린 (2023): 빕 구르망

히이라기테이(ひいらぎ亭)는 토종닭을 사용한 야키토리(닭꼬치)와 오반자이(교토 가정식 반찬)를 제공하는 빕 구르망 등재 매장입니다. 교토 옆 시가현에서 키운 탕카이(淡海) 토종닭으로 만든 야키토리와 닭 사시미뿐만 아니라 제철 생선 사시미와 다양한 단품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격식 높은 오마카세 코스를 제공하는 고급 요리점의 분위기보다는, 다소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이자카야의 느낌을 줍니다. 야키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단품 요리를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④ 타마와라이(玉笑) / 소바 / 도쿄

1. 미쉐린 (2013 - 24)：1스타

타마와라이(玉笑)는 도쿄에 위치한, 12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일본에서 유명한 소바 전문점으로, 일본의 저명인사들도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리뷰 사이트의 소바 랭킹에서 일본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소바 본연의 강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면 요리는 물론, 계란말이와 텐푸라 등 사이드 메뉴도 일품입니다. 일본 최고 수준의 소바 전문점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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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레가(Lega) / 나라 / 이탈리안

1. 미쉐린 (2023)：1스타

부부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가(Lega)는 개업 약 1년 만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 Lega는 이탈리아어로 "잇다, 연결하다"라는 의미로, 이는 나라는 신선한 식재료와 이탈리아 요리 기법을 결합한 요리를 상징합니다.

하루 4팀만을 위한 예약제로 운영되며, 북이탈리아에서 수학한 셰프가 만든 요리는 사계절의 변화를 한 접시에 담아냅니다. 내부는 세련된 이국적인 공간으로,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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