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渋谷) 최고의 레스토랑 13곳

시부야(渋谷)는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번화가 입니다.

시부야는 일본에서도 특히 활기찬 지역으로,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에게 사랑받으며,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스크램블 교차로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또한 영화 *HACHI*의 모델이 된 충견 하치코 동상은 시부야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일본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시부야에서 다양한 모습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부야(渋谷)의 레스토랑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패션 빌딩과 상업 시설이 늘어선 시부야는 레스토랑과 카페 같은 다양한 음식점이 풍부합니다. 특히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 라멘, 야키니쿠(일본식 고기 구이) 등 저렴한 가격의 음식점들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또한 시부야에서는 이탈리안, 프렌치, 스페인 요리, 코리안, 인도 요리, 태국 요리, 그리고 에스닉 푸드 등 모든 장르의 요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각국 요리와 일본 식재료의 콜라보레이션을 즐겨보세요. 이 기사에서는 시부야역 주변의 미쉐린 가이드에 실린 음식점과 유명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시부야(渋谷) 최고의 레스토랑 13곳

1. 쿠하라(久原) / 일본 요리

2023년과 2024년에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일본 요리점.

어릴 적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던 오너 셰프가 정진 요리와 카이세키 요리에서 약 20년간의 경험을 쌓은 뒤 문을 연 곳입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기쁨을 느껴왔다는 오너 셰프의 아내와 함께 부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명물인 오리고기 요리는 '오리와 파의 소금구이'를 비롯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급 목재로 만들어진 전통적인 일본식 분위기의 실내에서는 오너 셰프의 아내가 엄선한 일본 사케와 음식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섬세한 그릇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다이칸야마 잇사이 캇사이(代官山 いっさい喝采) / 이자카야, 일본 요리

2023년에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되고, 2024년에는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뽑힌 일본 요리점입니다.

일식 경력 30년의 오너 셰프는 일본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셰프의 오른팔로 활약한 뒤, 뉴욕의 일식 레스토랑 3곳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시키는 데 성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가정요리로 친숙한 '감자 샐러드'와 '고로케' 같은 요리도 세심한 맛을 추구하며 정성을 다해 만듭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실내에서 토기밥과 엄선된 재료로 만든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아쥬타(あじゅう田) / 스시(초밥)

아주우다(アジュウダ)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초밥집입니다.

20세에 프랑스 요리 세계에 입문한 후, 활기찬 카운터에서 일하는 초밥 장인의 모습에 매료되어 25세에 초밥의 세계로 들어섰습니다.

최고급 재료에 집착하며 직접 시장에 나가 재료를 구매한다는 오너 셰프가 특히 고집하는 재료는 고급 아나고(장어), 마구로(참치), 그리고 우니(성게알)입니다.

샤리(초밥용 밥)와 재료의 준비 과정에서도 정성을 들이며 섬세한 작업을 거칩니다.

능력 있는 디자이너가 설계한 모던한 인테리어 속에서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카게이시(御影石, 화강암)로 만들어진 초밥 제공대도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일본 사케의 라인업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희소성이 높은 한정 사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믈리에가 음식과 술, 그리고 일본 차를 포함한 음료의 페어링까지 섬세하게 제안해 주니, 특별한 미식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4. 토리노스(酉乃洲) / 야키토리(닭 꼬치 구이)

시부야역 근처 빌딩 11층에 위치한 고급 야키토리(닭꼬치) 전문점입니다.

옷에 스모크 향이 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대에서 나오는 연기를 바로 흡수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매일 쓰키지 시장에서 신선한 야채를 들여오며, 제철 야채를 엄선해 계절감을 살린 메뉴를 제공합니다.

또한, 건강에 좋고 영양가가 높은 미야자키 지역 닭과 희소성 있는 아마미 쿠로 호로호로 닭 등 오너 셰프가 고집한 지역 닭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음료에도 많은 신경을 써, 다양한 국산 와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초와 생강을 가미해 음식의 맛을 돋우면서도 방해하지 않도록 만든 오리지널 진, "토리노스 SHIBUYA REMIX"는 꼭 한 번 시도해볼 만한 추천 메뉴입니다.

5. 야키니쿠 호르몬 아라이야 시부야(焼肉ホルモン 新井屋 渋谷) / 야키니쿠(일본식 고기 구이)

1. 백명점 일본 식당 어워드 (2022, 2023)

2022년과 2023년에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베스트 100에 선정된 야키니쿠(일본식 고기구이) 및 호르몬 전문점입니다.

호르몬은 주로 내장을 의미하며, 레버(간)나 시마초(소의 대장)와 같은 독특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숨은 인기 요리입니다.

고급 야키니쿠 체인점과 도쿄의 유명 점포에서 호르몬 조리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오너 셰프가 신뢰하는 경로를 통해 엄선한 고품질 와규와 호르몬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두툼한 소금 양념 탄(우설)"입니다.

일반적으로 얇게 썰어 제공되는 소 혀를 이곳에서는 대담하게 두꺼운 슬라이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두툼한 레바(간)"와 소 혀, 소 힘줄 등을 넣어 만든 특별한 "아라이야 특제 카레"도 꼭 한 번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6. 케이치츠(啓蟄) / 프렌치

2024년에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독창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이름인 "케이치츠(啓蟄)"은 일본의 절기에서 3월경을 의미하며, 생명체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는 계절을 상징합니다.

이름에는 "손님들에게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하고 싶다"는 오너 셰프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북프랑스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라 그르뉘에르(La Grenouillère)"에서 부주방장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오너 셰프가, 새로운 재료 조합이나 독특한 먹는 방법을 통해 기대와 설렘을 선사하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추천 요리로는 재미있는 발상이 돋보이는 디저트 "팝콘 쿠즈(葛, 일본의 전분)"와, 독특한 외형과 식감을 자랑하는 "버터넛 초리소"가 있습니다.

7. 야키니쿠 호르몬 아라이야 하나레(焼肉ホルモン 新井屋 はなれ) / 야키니쿠(일본식 고기 구이)

"야키니쿠 호르몬 아라이야(新井屋)"에서 두 건물 떨어진 빌딩 4층에 위치한 별관 입니다.

아라이야가 만석일 경우 별관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2인용 카운터석 등 모든 고객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된 공간이 특징입니다.

특히 추천하는 메뉴는 두툼한 하츠(심장)와 진한 허브 버터의 조화가 일품인 "BIG 하츠 스테이크"와, 4~5시간 동안 천천히 끓여 깊은 맛을 자랑하는 "와규 테일 스튜"입니다.

또한, 강력한 환풍기를 사용해 음식 냄새가 옷에 배지 않도록 신경 쓴 점도 매력적입니다.

8. 하치야마(鉢山) / 야키니쿠(일본식 고기 구이)

시부야역과 다이칸야마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최고급 흑모 와규를 즐길 수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입니다.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한국 출신의 오너 셰프가 운영하며,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실내에서 고급스러운 수제 한국 요리를 제공합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모둠 나물"은 약 10가지의 제철 야채(토마토, 아보카도, 콩나물 등)가 아름답게 담겨 있어, 화려한 비주얼로도 눈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최고급 흑모 와규 테일 고기를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낸 "곰탕 스프"는 꼭 한 번 맛봐야 할 인기 메뉴로 손꼽힙니다.

최신식 무연 로스터를 도입해 고기가 타지 않으면서도 와규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으로 살려줍니다.

와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준비되어 있으니,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원하신다면 방문해 보세요!

9. 후소(扶桑) / 프렌치

시부야역에서 도보 3분, 도심 빌딩 38층에 위치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일본의 사계를 소중히 여기는 셰프가 일본 전역을 여행하며 엄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숙성육 전문 레스토랑에서 수련을 쌓은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숙성육 요리"가 이곳의 대표 메뉴로 추천됩니다.

따뜻한 나무 감성이 느껴지는 카운터석에서는 셰프의 우아한 요리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와인 페어링은 물론, 술을 마시지 않는 고객을 위한 논알코올 페어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 사케에 깊은 애정을 가진 셰프가 엄선한 사케와 프렌치 요리의 조화도 놓치지 말아야 할 매력 포인트입니다.

10. 촘푸(chompoo) / 에스닉 요리(태국 요리)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일본 요리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셰프가 운영하는 태국 요리 전문점입니다.

일본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태국인 요리사와 함께 협업하여,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태국 요리와 일본 요리의 콜라보레이션 요리를 선보입니다.

특히 추천하는 메뉴는 태국식 라이스 샐러드인 "카오얌"입니다.

중앙의 아름다운 푸른색 밥은 버터플라이 피(Butterfly Pea)라는 천연 꽃 재료로 색을 입혀 시각적으로도 특별합니다.

밥 주변에는 10가지 이상의 채소, 허브, 아유(은어), 고등어 등 다양한 재료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이를 소스와 잘 섞어 먹으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건 코스도 선택 가능하며, 음료로는 내추럴 와인부터 중국차까지 폭넓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11. Sanchokuya Taka (産直屋 たか) / Izakaya

1. 백명점 일본 식당 어워드 (2017 - 2022), 브론즈 일본 식당 어워드 (2017 - 2020)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베스트 100에 선정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이자카야입니다.

"바다의 보물을 심플하게 맛보길 바란다"는 오너 셰프의 철학에 따라, 일본 각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쵸쿠(産直)"는 "산지에서 직접"을 의미하며, 일본 전국에서 매일 아침 항공으로 배송되는 신선한 우니(성게), 굴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제공됩니다.

음료는 건배용 맥주와 약 10종류의 일본 사케만 준비되어 있으며, 오너 셰프가 요리에 어울리도록 엄선한 사케는 잔을 비울 때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일본 사케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12. 하야시(はやし) / 라멘

1. 백명점 일본 식당 어워드 (2017 - 23)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에서 베스트 100에 선정된 라멘 전문점입니다.

2003년에 문을 연 이곳은 돈코츠 어패류 국물 라멘 한 가지 메뉴로 승부하며, 항상 대기줄이 생기는 인기 명소입니다.

토핑은 아지타마(반숙 계란)과 차슈(구운 돼지고기)만 제공되는 심플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자랑합니다.

일본의 라멘 애호가들은 오너 셰프의 세심한 조리 과정을 극찬하며, 심플한 메뉴일수록 오너 셰프의 실력이 빛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하루 4시간(점심 시간대)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스프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되므로 서둘러 방문해야 합니다.

13. 카츠오 쇼쿠도(かつお食堂) / 일본 요리

1. 백명점 일본 식당 어워드 (2021, 24)

2021년과 2024년에 일본의 유명 미식 리뷰 사이트 베스트 100에 선정된, 가다랑어(카츠오)를 주제로 한 특별한 식당입니다.

활기찬 여성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은, 원래 회사원으로 일하던 오너 셰프가 어린 시절 할머니가 가다랑어포(카츠오부시)를 깎는 모습을 보고 매료되어 가다랑어의 세계에 깊이 빠지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다랑어포란 가다랑어를 건조시켜 감칠맛을 극대화한 일본 전통 식재료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눈앞에서 깎아주는 신선한 가다랑어포가 듬뿍 얹어진 기본 세트 메뉴로, 가다랑어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세트 메뉴에 포함된 된장국과 절임 요리에도 가다랑어 육수가 사용되어, 말 그대로 가다랑어를 중심으로 한 조화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