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영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미슐랭 레스토랑 10곳

도쿄에서 영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미슐랭 레스토랑 10곳

도쿄에서는 최근 많은 레스토랑에서 영어 응대 체계가 점차 확립되고 있으며 특히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에 등재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보다 고도화된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적인 영어로의 주문 응대는 물론 셰프와 직접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음식의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진정한 일본 요리 애호가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OMAKASEJE 플랫폼을 통해 예약 가능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현장 취재와 독자적 리서치를 통해 영어 대응력이 뛰어난 매장들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영어 서비스 수준에 대해

이번 기사에서는 아래와 같은 영어 서비스 제공 기준을 토대로 레스토랑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 셰프 또는 서비스 직원이 영어로 원어민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경우

・ 셰프 또는 서비스 직원이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경우

・ 영문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경우

・ 영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이 상시 근무 또는 특정 시간대에 배치되어 있는 경우

도쿄에서 영어 응대가 가능한 미쉐린 레스토랑 10곳

1. 수리올라（ZURRIOLA） / 스페인 요리 / 긴자, 니혼바시

미쉐린 2스타를 수년간 유지해온 모던 스페니시 레스토랑으로 오너 셰프 혼다 씨는 프랑스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련한 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카사 우로라」에서 셰프로 활약하였으며 일본의 미쉐린 3스타 일본 요리 전문점 「류긴」, 그리고 「레스토랑 산파우」에서 수셰프를 지낸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본의 제철 식재료를 살려낸, 간결하면서도 창의적인 요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셰프 본인은 영어로 요리 설명뿐 아니라 전반적인 서비스 응대가 가능합니다.

또한 영어 가능 상주 직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으며, 영문 메뉴도 완비되어 있어 외국인 고객도 안심하고 식사를 즐기실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2. 테노시마 （てのしま） / 일본 요리 / 아오야마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편안하게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수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며 꾸준한 평가를 받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오너 셰프 하야시 씨는 카가와현의 작은 섬, 테시마(手島) 출신으로 고향의 향토 요리와 세토 내해에서 나는 식재료 등 기존 카이세키 요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구성을 접목시킨 점이 특징입니다.

음식에 어울리는 페어링 코스도 준비되어 있으며 선별된 시드르(사과주), 크래프트 맥주, 일본주 외에도 논알콜 음료 페어링까지 폭넓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셰프 본인은 영어로 요리 설명과 기본적인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며 영어 네이티브 스태프가 상주하고 있고 영문 메뉴도 완비되어 있어 외국인 고객도 편안하고 깊이 있는 일본 요리 경험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3.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도쿄（Gucci Osteria da Massimo Bottura Tokyo） / 이탈리안 / 긴자, 니혼바시

도쿄 긴자의 명점들이 즐비한 나미키 거리에 위치한 「구찌 나미키」의 최상층에는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랜드 특유의 비일상적 럭셔리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정통 이탈리안의 정수를 담은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이 공간은, 단순한 레스토랑을 넘어 미적 체험 그 자체로 평가받습니다.

셰프 라파엘라 데 비타 씨는 2022년부터 수석 수셰프로서 미쉐린 스타를 지켜온 인물로 이탈리아 각지에서 경험을 쌓고 이탈리아 요리의 전통에 일본 사계절 식재료의 섬세함을 더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셰프는 영어 원어민 수준의 소통이 가능하며 영어 네이티브 직원이 비정기적으로 근무하고 다양한 국적의 스태프와 해외 경험이 풍부한 일본인 스태프들도 함께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에게도 스트레스 없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문 메뉴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4. 피아토 미츠（Piatto Mitsu） / 이탈리안 / 아자부, 시로카네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 연속 선정되고 있는 이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도쿄 아자부주반의 한적한 거리에서 절제된 정통 이탈리안의 진수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오너 셰프 오카무라 씨는 아자부주반에서 셰프로 경력을 쌓은 뒤 후쿠오카에서 독립하여 가게를 열었지만 아자부주반의 매력을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후쿠오카를 비롯한 지방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계절의 흐름을 담은 섬세한 요리를 선보이며 이탈리아 요리 본연의 전통을 존중하는 절제미 있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엄선된 와인 그리고 요리와의 궁합을 고려한 논알코올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셰프는 요리 설명을 넘어 전반적인 영어 응대가 가능하며 영어 대응이 가능한 상주 직원과 영문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외국인 고객도 편안하고 정제된 다이닝 경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5. 다이칸야마 잇사이 캇사이 (代官山 いっさい喝采) / 이자카야, 일본 요리 / 시부야, 에비스, 하라주쿠

일본 유명 TV 프로그램 「요리의 철인」에서 2대째 와(和) 아이언 셰프로 활약한 나카무라 씨의 최고 제자인 오다하라 씨가 운영하는 일식 이자카야입니다.

뉴욕에서는 3곳의 매장을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이끈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기교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창의적인 일본 요리를 선보입니다.

전통적인 사시미, 밥과 함께 즐기는 타키코미고항 등 정통 일식 외에도 감자 샐러드, 새우 슈마이 등 일본 가정식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셰프는 요리 설명에 한해 영어 소통이 가능하며 영어 네이티브 스태프가 상주하고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영문 메뉴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6. 오료리 코코로바 (御料理 心馬) / 일본 요리 / 긴자, 니혼바시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이 일본 요리점은 오너 셰프와 여주인이 단둘이 운영하는 소규모 음식점으로 정갈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카운터석에서 일본 요리 천(天)만의 고유한 기품을 느끼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너 셰프가 직접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엄선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계절감을 풍부히 담은 코스 요리를 제공합니다.

요리의 풍미를 한층 돋우는 엄선된 일본주와 와인, 그리고 정성 들여 내린 차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주하는 직원이 영어로 전반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며 영어 메뉴도 완비되어 있어 외국인 고객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7. 이시바시 (石ばし) / 우나기 / 분쿄, 이케부쿠로

칸다강변에 위치한 이 우나기 전문점은 1910년에 문을 열었으며 오랜 세월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다가 최신판에서는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고풍스러운 옛 건물에 들어서면, 레트로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매일 가장 신선한 장어를 엄선해 창업 이래 전해 내려오는 비법 양념장으로 정성껏 구워내며 장어는 전통적인 와지마 칠기 중중에 담겨 제공됩니다.

장어는 주문 후 직접 굽기 때문에 약 1시간이 소요되나 그 시간 동안에는 일품 요리와 풍부하게 구비된 일본주를 함께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너 셰프는 요리 설명 외에도 영어로 기본적인 응대가 가능하며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어가 가능한 직원도 있으며 영어 메뉴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8. 야쿠모 우에즈 (八雲うえず) / 일본 요리 / 메구로, 지유가오카

도리츠 다이가쿠(도립대학) 역 근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이 가이세키 전문점은 미쉐린 1스타를 연속 획득하며 꾸준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너 셰프 우에즈 씨는 교토의 명점 ‘키쿠노이’에서 16년간 수련하며 요리장을 역임한 경력을 지녔습니다.

카나가와 현 하야카와 어항에서 엄선한 해산물을 직접 조달하여 계절감을 살린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입니다.

특히 교토 요리에서 다져진 노하우가 빛나는 ‘완(椀)’ 요리는 재료와 다시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합니다.

오너 셰프는 요리 설명뿐 아니라 기본적인 영어 서비스도 가능하며 영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과 네이티브급 비상근 직원이 함께 근무합니다.

영어 메뉴도 완비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9. 알터너티브（Alternative） / 프렌치 / 아자부, 시로카네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 연속 선정된 이 프렌치 레스토랑은 프랑스 요리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전 세계 각국 요리가 융합된 이곳만의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입니다.

오너 셰프 사이토 씨는 고베 ‘Mikage Juenne’와 시부야 ‘La Blanche’에서 수련 후 프랑스로 건너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쌓았으며 귀국 후에는 도내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활약해왔습니다.

와인은 약 300종을 구비하고 있으며 요리 설명을 비롯해 기본적인 영어 서비스가 가능한 셰프와 영어 가능 상근 직원, 비상근 네이티브 직원도 함께 근무합니다.

프랑스어로의 의사소통도 가능하며 영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0. 마르고토 에 바치아레（Margotto e Baciare） / 프렌치 / 아자부, 시로카네

최고 품질의 트뤼프를 제철에 맞춰 전 세계에서 직수입하여 고객이 원하는 트뤼프를 매입 가격으로 통째로 구매한 뒤 원하는 만큼 요리에 슬라이스해 사용할 수 있는 트뤼프 전문 프랑스 요리점입니다.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 선정된 이곳의 셰프는 도내 명성 높은 레스토랑에서 수련한 카야마 형제로 뛰어난 조리 실력을 자랑합니다.

트뤼프 향을 와인잔으로 음미할 수 있는 콩소메 수프, 엄선된 브랜드 달걀로 만든 계란 후라이 토스트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셰프는 요리 설명뿐 아니라 기본적인 영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영어로 요리 설명이 가능한 상근 직원과 영어 접객이 가능한 비상근 직원도 함께 근무합니다.

영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