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구에 위치하면서도 녹지와 한적한 주택가가 펼쳐진 기타아오야마. 가이엔히가시도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간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테노시마'
점주인 하야시 료헤이 씨는 대학 졸업 후, 교토의 전통 있는 미슐랭 3스타 요정 '기쿠노이'에 입사하여 무라타 요시히로 씨에게 기술을 배웠다. '기쿠노이' 본점의 부주방장, 아카사카점의 외교 주방장을 역임 후 17개국 이상에서 일본 요리 보급 활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8년 3월,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일본 요리사로 전향하여 북유럽에서 일본 요리점을 경영하던 오카미 사리 씨와 함께 '테노시마'를 오픈헀다.
식당 이름은 가가와현의 작은 섬 '테시마'에서 따왔다. 하야시 씨와 인연이 깊은 테시마의 매력을, 요리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
가이세키처럼 형식을 중요시하는 전통 일본 요리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요리를 즐기고자 하는 주인장의 생각 아래, 식재료는 일본의 제철을 소중히 여기며 히로시마 타카카케 농원의 마이크로 허브 등 세토우치의 채소와 해산물을 중심으로 사용한다. 코스 중에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테노시마 스시나, 이리코 다시를 세련된 맛으로 만든 뉴멘 등,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요리도 많다.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 발상은 요리에만 그치지 않는다. 주류는 사케 뿐만 아니라 시드르, 크래프트 맥주, 식후의 오리지널 커피까지 엄선된 음료가 갖추어져 있으며, 요리에 맞춰 오카미 사리 씨가 선택하는 페어링도 즐길 수 있다.
내부 장식은 도마가 있는 부엌을 기조로 오쿠도상 (화덕)을 본떠 완성한 모르타르 마감의 카운터 키친을 비롯해, 벽과 바닥에는 테시마에서 가져 온 흙이 섞여 있으며, 구리를 사용한 선반과 쇼지와도 조화를 이루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객석은 카운터 6석과 4인용 테이블이 3개 있다.
높은 문턱으로 여겨지기 쉬운 일본 요리를 더 가까이, 친그하게 느낄 수 있는 요리를 꼭 즐겨보시기 바란다.
* 일부 AI 자동 번역을 활용하고 있습니다.